사자, 호랑이 그리고 허스키까지

Yodo1은 커스텀 솔루션을 사용하여 Android 시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코딩 방식에는 게임과 서버 모두에서 시스템을 설정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수반되었습니다.

이후 Yodo1의 글로벌 퍼블리싱 부사장 빈센트 댜오(Vincent Diao)가 이끄는 팀은 Unity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타겟을 3개 그룹(고사양 기기, 중간 사양 기기, 저사양 기기 사용자)으로 세분화하고, 추적해야 할 요소를 파악한 다음 각 세그먼트를 위해 최적화해야 할 사항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댜오는 "LiveTune은 놀라웠습니다. 마치 우리 상황에 맞춰 만들어진 솔루션 같았어요."라며, "모든 기능을 완전히 통합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데 1주일 가량 소요되었는데, 이전의 솔루션을 사용했다면 수백 시간을 투자하고도 LiveTune을 통해 얻은 결과를 달성하지 못했을 겁니다."라고 말합니다.

LiveTune은 Yodo1이 이전에 사용하던 솔루션보다 효율적일 뿐 아니라, 섀도우, 한 화면에 표시되는 동물의 수, 파티클 효과와 같은 그래픽 품질 설정을 자동으로 원격 제어하는 등 최적화를 보다 세부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Yodo1의 게임 대부분은 싱글 플레이어 캐주얼 게임으로, 배포 후 서버에 연결되면 제한적인 제어만 가능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한 솔루션은 모든 사용자에 대해 동일한 ON/OFF 스위치의 기능을 수행할 뿐이었습니다. 즉, 특정 기기를 세부적으로 제어하려면 여러 개의 스위치를 사용하는 원시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댜오는 "문제를 발견하면 해당 요소를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전의 솔루션은 일종의 스위치로 기능할 뿐이었고 사용자를 세분화할 수 없었으며, 예를 들어 사용자의 기기에 따라 정교한 그림자를 단순한 그림자로 바꾸는 등 세부적인 요소를 변경할 수는 없었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정교한 그림자로 인해 더욱 양질의 경험을 즐긴 반면, 다른 일부는 오히려 불편을 겪었죠."라며,

"LiveTune의 장점은 원격으로 모든 중요한 세부 요소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각 로데오 스템피드 사용자의 기기에 따라 필요한 최적화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사는 동물원을 최적화하는 방법

5만 가지 이상의 기기가 사용되는 환경에서는 댜오가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생각하는 성능 최적화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FPS 추적 결과, 로딩 시간 지연이 가장 큰 문제로 밝혀졌습니다.

댜오는 "우리는 출시 초기부터 많은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라며, "맵 8개와 각기 다른 스킨의 동물 100가지 이상을 내놓은 끝에 이 모든 아이템을 하나의 거대한 동물원으로 통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죠. 좋은 생각이었지만, 성능상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크기가 커지고 로딩 시간이 지연된 것입니다. 이 현상은 특히 플레이어가 동물원을 스크롤하여 동물을 살펴볼 때 극심하게 발생했습니다.

댜오는 "LiveTune을 통해 여러 에셋, 효과와 렌더링 카테고리에 걸쳐 설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종/서식지당 동물 수, TextureQuality 및 그림자와 같은 요소부터 시작해서 조정해나간 끝에, 울타리 품질이 기기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했어요."라고 말합니다.

LiveTune을 사용하여 원격으로 성능을 세분화하고 제어한 Yodo1은 대다수의 기기에서 로딩 타임을 10초 이하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Yodo1 - 그래픽스 및 품질 설정

*AnimalCountInGenus## 키는 게임 내 각 동물의 수를 의미합니다.

Yodo1이 성과 최적화 시 직면한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주로 저가 Android 핸드셋이 사용되는 중국에서는 일부 Android 배포 플랫폼의 경우 1일차 리텐션율이 무려 29%까지 대폭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6월 LiveTune을 통해 수정 사항을 반영한 후 여러 기기에서 리텐션이 40~45%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댜오는 1일차 리텐션 상승은 여전히 신경이 쓰이는 과제라고 말합니다.

현지화를 넘어 문화를 담는 Yodo1

LiveTune을 통해 성능 문제를 자연스럽게 수정하는 주요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한 Yodo1은 덕분에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LTV를 증대할 수 있었습니다.

댜오는 "LTV[ARPDAU * 예상 생애]를 계산한 결과, LiveTune을 구현하면 평균 생애 가치가 약 17.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억 5천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로데오 스템피드를 다운로드했음을 감안하면 이러한 가치 증가가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지속적으로 현지 시장에 적합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역량은 Yodo1의 주요한 강점 중 하나입니다. Yodo1은 술년(戌年, 개의 해)을 기념하여 중국의 인기 견종인 허스키와 등불을 게임 요소로 도입하는 등, 문화적 반향을 일으키는 화제적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능합니다.

댜오는 "Yodo1은 현지화가 단순히 번역뿐 아니라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장에 대한 모멘텀을 해치거나 게임을 망치는 일 없이 확신을 가지고 LiveTune으로 절감한 시간을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합니다.